무더운 여름, 우리 반려동물은 어떻게 돌봐야 할까?
여름철 더위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매우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체온 조절이 어려운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은 특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여름철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필수 케어 팁을 정리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생활 속 간단한 팁부터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함께 확인해보세요.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반려동물에게 적정한 실내 온도는 일반적으로 2226도 사이이며,60%가 이상적입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제습기를 활용해
습도는 약 40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세요. 외출 시에도 실내 온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은 새벽이나 해 질 무렵에 하기
낮 시간 아스팔트는 매우 뜨거워져 반려동물의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산책은 기온이 낮은 오전 6시 이전이나 오후 7시 이후에 하며,
산책 전에 손바닥으로 바닥의 온도를 먼저 확인해 주세요.
수분 섭취 유도하기
더운 날씨에는 반려동물이 쉽게 탈수될 수 있으므로,
항상 신선한 물을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 시 집안 곳곳에 여러 개의 물그릇을 두고,
물 마시기를 꺼리는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에게는 습식사료를 병행하거나
냉동 간식을 활용하여 수분 섭취를 유도하세요.
수분 보충 방법 추천 식품
| 냉동 과일 간식 | 수박, 멜론, 오이 |
| 습식 사료 혼합 | 닭가슴살, 참치 (무염 제품 사용) |
털 관리와 미용, 시기 잘 선택하기
반려동물의 털을 너무 짧게 밀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어
오히려 화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중모를 가진 견종은
속털만 제거해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자주 빗질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차량 내 방치 절대 금지
차량 내부 온도는 짧은 시간 안에 40도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습니다.
단 5분도 위험할 수 있으니, 어떤 경우에도 반려동물을 차에
혼자 남겨두지 마세요. 매년 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필수 위생 관리
무더위에는 세균, 진드기, 벼룩 등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정기적인 목욕, 귀 청소, 발바닥 털 정리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피부병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귀가 늘어진 견종은
귀 안에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자주 확인해 주세요.
반려동물 전용 쿨링 용품 활용하기
반려동물 전용 쿨 매트, 쿨 조끼, 쿨링 목걸이 등을 활용하면
더위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쿨링 용품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 종류 특징 사용 팁
| 쿨 매트 | 열 전도율이 높아 체온 낮춤 |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사용하기 |
| 쿨 조끼 | 젖은 상태로 착용하여 시원함 제공 | 산책 전 물에 적셔서 착용시키기 |
| 냉감 담요 | 가볍고 사용이 간편함 | 이동 중에 활용하면 유용함 |
응급상황 대처법 익히기
열사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한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과호흡, 침을 흘림, 쓰러짐, 의식 혼란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서늘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젖은 수건으로 몸을 식혀 주세요.
억지로 물을 먹이려 하지 말고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